
바쁜 하루를 보낸 후에는 따뜻한 목욕이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줍니다. 퇴근한 뒤 하루의 마지막을 샤워로 보내는건 정말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샤워하면 피부 다 망가집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샤워가 피부를 왜 망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뜨거운 물 장시간 샤워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욕조에서 뜨거운 물을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뜨거운 물을 몸에 오래 방치하면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유분과 수분이 적어 건조하거나 가려운 피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샤워하기

우리는 샤워를 할 때 샤워하면서 얼굴을 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버려야 할 습관 중 하나입니다. 얼굴의 피부는 몸보다 더 민감합니다. 일반 샤워는 수압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샤워하면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피부에 심각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피부결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욕 전 세면대에서 따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지르면서 수건으로 닦는다

수건으로 닦을 때 세게 문지르면 피부 표면의 장벽이 무너져 크고 작은 상처가 생깁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여 건조해지고 피부염이나 악화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타월 사용 시 톡톡 두드려 물기를 빠르게 제거해주세요.
비누 자주 사용

어떤 비누를 사용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비누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깨끗한 마무리를 위해 비누를 한 번 더 발라서 샤워를 마칩니다. 비누칠을 하면 할수록 세정력이나 '뽀송뽀송'한 느낌이 좋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것은 빠르게 수분을 잃게 만드는 매우 나쁜 습관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비누 없이 물로만 씻어도 됩니다. 단, 물만 사용하더라도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입니다.
때밀기

예로부터 목욕에 더러움을 담그고 때를 밀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피부가 부드러워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문화가 된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때를 밀게 되면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작은 각질층도 파괴될 수 있습니다 보습제 역할을 해주던 이 각질층이 제거되면 수분 손실이 발생합니다.
또한 각종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이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 과도한 때밀기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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