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어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은 물론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중금속 중독은 "침묵의 살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귀한 음식인줄로만 알았지만 발암물질 1급이였던 '이 음식'은 무엇일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과거에 중금속 중독은 중금속을 다루는 특정 직업군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생활 환경에서 중금속은 공기, 먼지, 식습관, 생활 방식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됩니다.
중금속 중독의 가장 큰 문제는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간에서 효소의 해독 기능을 억제해 해독 기능을 마비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중금속이 많은 음식
중금속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이 음식"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고기만큼 많이 먹는 부분이지만 중금속 테스트에서 제외됩니다. 이 음식은 바로 오징어, 문어의 "먹물"입니다.
먹물은 고농도로 축적될 수 있는 중금속 카드뮴의 일부이며 소량이라도 고농도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수산물의 카드뮴 오염 여부를 검사할 때 장(머리), 먹물 등 우리가 주로 먹는 부분을 제외하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몸통 부분만 중금속 검사를 하다보니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
물론 오징어,낙지, 문어는 자주 먹더라도 전혀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먹물"입니다. 우리가 어느 순간 문어와 오징어 먹물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몸에 좋은 줄로만 알았지 이게 중금속 덩어리 인 줄 누가 알았을까요?
중금속 발암물질 1군
카드뮴은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한 중금속입니다.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배설이 쉽지 않고 과도하게 축적되면 골다공증이나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뼈가 약해지고 골절되는 '이타이이타이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타이이타이병은 일본 도야마현 가쓰가와시 하류에서 발생하는 카드뮴에 의한 공해병입니다.
카드뮴은 철분대신 뼈에 흡수되어서 칼슘의 흡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그로인해 뼈의 쇠약을 유발시킵니다. 또한 척추와 다리에서의 강한 고통이 주된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검사 결과
서울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문어 13마리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식용 가능한 카드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수준이 2mg/kg을 초과해서는 안되지만 일부 문어 머리에는 kg당 최대 31mg의 카드뮴이 포함되어 있으며 문어 머리 내에서 카드뮴은 다리와 같은 신체 부위보다 최대 15배 높은 수준으로 검출됬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가장 좋은 것은 "먹물" 음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오징어, 문어, 낙지 등 중금속 함량이 높으니 먹물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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